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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마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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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전략

  • 1당장 필요 없어도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 미혼일 때는 주택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결혼 후 자녀를 가지게 되면서 주거안정에 대한 욕구가 커져 주택 구입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막상 주택을 구입 하려고 하면 내가 보유한 자산으로 원하는 조건의 집을 구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미리 내 집 마련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내 집 마련은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활동의 시작과 동시에 급여의 일정비율을 저축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통장은 가입기간이 길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만20세 이상이 되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여 월10만 원 정도 납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19세 전이라도 청약통장 가입은 가능하지만 미성년자는 최대 2년(24회 차)의 납입횟수만 인정됩니다. 만19세가 되기 2년 전에 청약통장을 가입하면 만19세가 될 때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 2청약은 계속 도전해야 한다

    •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고, 이 때문에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청약경쟁률은 높습니다. 특히, 서울이나 신도시와 같이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청약은 경쟁이 치열하여 청약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말고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히 청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 우선순위(무주택기간, 통장가입기간, 부양가족, 납입횟수 등)가 높으면 당첨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청약을 도전해야 합니다.
  • 3무주택자는 청약이 우선이다

    • 민영주택은 무주택기간, 통장가입기간, 부양가족으로 산정하는 청약가점으로 당첨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무주택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특히, 주택구입 경험이 없는 사람은 생애최초 특별공급청약 자격이 주어지므로, 다른 것보다 청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4청약지역 거주자는 유리하다

    • 청약대상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물량을 배정하는 거주자 우선 제도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청약 물량은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청약을 도전해야 합니다.
  • 5목돈이 없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역시 청약이 좋다

    • 청약당첨이 되어 계약을 한다면 잔금 지급일까지 약 2~3년의 여유 기간이 있고 중도금은 중도금 집단대출을 통해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마련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잔금 지급 시에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전세입자를 구해 전세기간 동안 잔금을 마련하여 나중에 입주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목돈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에게는 청약이 유리합니다.
  • 6특별공급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다

    • 청약 시 입주자모집공고를 확인하여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이전기관, 외국인 등의 특별공급물량 자격이 되면 청약을 적극적으로 도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모두 청약이 가능하나 특별공급은 세대 당 평생 1회만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 곳이나 무작위로 청약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본인이 청약하고자 하는 곳을 선별하여 도전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7청약당첨 가능성이 낮다면 매매를 적극 고려하자

    • 현재 주택을 보유하고 있거나 청약 1순위 자격이 아니거나 무주택기간이 짧아 가점점수가 낮은 분들은 청약자격이 안되거나 당첨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청약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매매를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 당첨 가능성이 낮거나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아닌 청약만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8내가 필요한 집이 최선이다

    • 집은 투자수단이 아니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안정적이고 편하게 살기 위한 주거수단입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필수적인 의식주(衣食住) 중 주거에 해당되는 요소로, 집값이 오르고 내리고를 떠나 나의 가족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장 기본요소이기에 내가 필요한 조건에 맞는 집이 최선입니다.
      다자녀 가정이거나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중대형 아파트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녀들이 성장해서 학군이 상관 없다면 굳이 학군이 좋은 아파트를 고집할 필요가 없고, 자녀들이 독립하여 부부 두 명만 산다면 넓은 면적의 아파트보다는 소형 아파트가 좋습니다. 입주연도가 오래되지 않은 새 아파트가 좋기는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높기 때문에 꼭 새 아파트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매매가격이 낮은 비교적 오래된 아파트가 더 적합합니다.
  • 9 집 선택의 기준은 취향보다는 필요에 맞추자

    • 집을 사는 것은 내가 원하는 조건이 중요하지만 다시 집을 팔게 될 때에는 집을 사는 사람이 원하는 조건이 중요합니다. 집은 투자수단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가 산 집이 다른 집들보다 가격이 오르지 않아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가치하락도 못 따라갈 정도로 오르지 않는다면 금전적인 손실이 크게 됩니다.
      그래서 단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선택한 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들이 선호하는 조건에도 부합하는지도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2명인데 넓은 집이 좋다고 선호도가 낮은 대형면적을 구입하거나 많은 돈을 들여 지나치게 복잡하고 튀는 화려한 인테리어를 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 10 무리한 내 집 마련은 위험하다

    • 집은 투기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거주수단이어야 합니다. 투기를 위해 필요 이상의 여러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부동산규제가 강화될 수 있고 내가 예상하지 못한 위기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언제든지 상승할 수 있는 것이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대출을 받는 것은 위험합니다.